[ 글램핑앤카라반 ] 포항카라반 겨울글램핑 ( 오션뷰 글램핑룸 ) 럭셔리 카라반,코로나 국내여행

이번 주말 포항 글램핑 앤 카라반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

 

날씨가 좀 풀리는 가 했는데 밤은 엄청 추웠네요. 그래도 오랜만에 바다 뷰가 보이는 여행 같은기분을 만끽하고 와서 좋았어요!포항 카라반 여행

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어요. 카페도 있었고 예약이 빨리 매진되더라고요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힘든 시기에 카라반 글램핑을많이 가는 거 같아요!

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길 64/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603 / 010-8974-1004

2단 인피니티 온수풀이 있는 럭셔리 카라반 펜션입니다. 지금은 추워서 온수풀은 운영안 하고 있었어요.

 

저희는 개별 바비큐 , 바다도 높게 보이는 넓은 오션뷰 글램핑 룸으로 토요일 예약했어요! 가격은 주말이어서 1박 250,000원 동그란 게 귀엽죠 나름 내부는 크고 따뜻하답니다. 그 옆에는 바비큐나 취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.

직원분께서 센스 있게 저희가 들어가기 전에따뜻하게 히터를 틀어놓으셨습니다.감동..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완전 만족 했어요.티비도있어서 심심하지도 않았고 방이 깔끔하고 드라이기도 다이슨^^ 의자가폭신해서 가만히 멍 때리면서 아무 생각도안 하는 게 힐링이었어요.

그래도 밥은 먹어야되니까^^사러나갑니다.저희는 아무것도 안 사 와서 그냥 근처에서 바로 살생각으로 왔었어요. 귀찮으니까...

글램핑장에서 가까운 마트를 찾다가 하나마트로 갔습니다. 간단하게 라면이랑 고기, 물, 음료도 사줍니다. 그래도 포항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남자 친구와 또 구룡포시장으로 가서 방어회, 가리비까지사고 과연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약간 후회를.. 구룡포시장 주소  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

직원분께서 저녁을 언제 드실 거냐고 물어보시는데 거기에 맞춰서 숯불을 올려다 주십니다. 저희는 오후 6시 30분에 해달라고 하고 그 안으로음식사고 주변도 둘러보고 도착했답니다.

기본적으로 냄비,후라이팬, 앞접시,국그릇,집게 ,국자,수저,가위,종이컵 등등 따로 가져가거나 사갈 필요 없이 편리하게 다 구비가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. 다 먹고 설거지랑 쓰레기 버리는 것도편하게 돼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. 아주 고기 먹으면서 술 한잔 하면서 얘기 나누기 좋았습니다.

옆에 귀여운 전등불이 있어서 고기 굽는 거 잘 보이라고가까이 켜줬어요.

고기를 구워도 따로 문을 필요 없이 바로 연기 흡입기가 달려있어서 작은 창문만 열어뒀어요. 밖은 엄청 추웠는데 아주 다행이었습니다.

고양이가 자꾸 앉아서 불쌍하게 쳐다봐서 먹을걸 좀 주니까 친구 두 마리도 나중에 데리고 왔어요. 결국 또줌^^

배 터지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~

밤엔 바닷가라서 바람이 불어 추웠지만 글램핑 룸에서 따뜻하고 분위기 있게재밌는 주말 보낸 것 같아요. 후회 없이 쉬고 왔습니다. 연인끼리도 좋지만 가족단위도 많이 오고친구들끼리 오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.코로나 때문에 지치고 힘들 때 이런 카라반글램핑도 괜찮은 것 같아요. 오랜만에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