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경추 목베개 ] 와이온 , 베개 유목민's 리뷰

6개월만 사용하면 늘 목이 불편해 베개를 바꿔줘야 하는 베개 유목민 잘 때마다 점점 목이나 어깨가 불편해지는 느낌을 받아서 바꿔줘야 하나 고민하고 있을 무렵 SNS에서 베개 광고를 많이 하고 있었는데 와이 온 베개 광고가 자꾸 눈에 밟혀 구매해보았습니다.

 

 

곡선으로 되어있는 이런 경추베개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 5~6개월 정도는 잘 썼던 것 같은데 요새 들어 처음 쓰는 것처럼 너무 불편하고 높낮이 조절을 할 수없어서 늘 얼마 못가서 교체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.

와이온 맞춤베개 (경추베개)

 

사실 베개를 구매할 때마다 경추베개는 금액이 싼 편이 아니니까 받아보고 나랑 안 맞을까 봐 아니면 적응기간이 길어질까 봐 고민을 항상 많이 하는데 와이온에선 베개 2개가 이중으로 붙어서 나와서 좋았어요.

요즘엔 기존에 쓰던 베개 아래에 보조 베개를 놔둬서 사용하는 타입이 많이 나와서 어떤 걸 사야 하나 했는데 와이온 베개가 이중으로 붙어있어서 목과 어깨를 잘 받쳐주길 바라는 마음에 구입을 해보았습니다.

충전재

택배를 받았을 때 충전재를 지퍼백에 깔끔하게 넣어서 같이 주셨어요. 베개가 낮거나 높을 때가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충전재 구성이 같이 있어서 저는 몇 번 누워보다가 충전재를 저에게 맞게끔 충전재를 사용해줬습니다. 

사용법

사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베개라면 오래 쓸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. 특히 매번 목이 불편해지는 저에겐 필수인 거 같아요. 이중으로 베개가 있어서 각각 충전재를 넣을 수 있게끔 지퍼가 달려있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네요. 특히 목을 받쳐주는 둥근 베개에 좀 더 충전재를 빵빵하게 채워주었습니다.

 

오가닉 순면

 

제가 잠버릇이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단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꼭 돌아누워서 자는 습관이 있어서 얼굴이 베개피랑 잘 맞닿아 있다 보니 예민할 땐 피부가 반응을 해서 최근 들어 오가닉면으로 된 것만 쓰고 있었는데 이건 비슷한 면 재질로 되어있어 제가 피부가 예민할 때도 거부감 없이 잘 비빌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.

 

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보단 농약 없는 유기농법으로 수확하고 섬유를 만들어내니까 피부 자극은 정말 없었습니다!

C 숄더 라운딩

 

목과 어깨를 안정적이게 받쳐줄 수 있게 숄더 라운딩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고, 베개는 목만 잘 받쳐주는 것이 아니라 목과 경추 모두를 받쳐주어야 좋은 베개라고 하더라고요. 직접 베고 누웠을 때는 헤드 부분에 빈 공간 없이 좋았습니다. 

이중 베개 또 다른 장점 (에어팟끼는분들!)

집에서도 에어팟이나 버즈 끼고 핸드폰 하시는분들 많죠? 저는 에어팟을 집에서 한쪽 이라도 꼭 끼고있는데 이게 에어팟프로부터 베개에 누웠을때 착용한쪽으로 돌아누으면 불편하고 소리가 막혀서 안들리는 경우가 많고 귀가아픈게 다반수여서 돌아눕는 반대쪽에 에어팟을 끼고있곤 했는데  와이온 베개가 이중으로 되어있다보니 베개와 베개사이 딱 홈부분에 에어팟이 들어갈 자리가 생겨서 웃기지만 귀가 좀 덜눌리고 소리도 잘들리고 에어팟 낀 쪽으로 돌아누워도 아프지가 않아서 가끔 그냥 착용하고 그쪽으로 누울 때도 있습니다. 그런 점도 은근 장점이라면 장점?인 거 같네요 

새로운 베개에 적응해서 하루 만에 편하게 꿀 잠자는 건 흔치 않는데 높이도 맞고 어깨도 잘 받쳐주고 오래간만에 허리 통증도 없이 잠을잔거같아요

 

베개 유목인을 정착인으로 이끌어준 베개인 거 같아서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. 또 베개가 점점 업그레이드돼서 좋은 베개들이 나오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제 거북목을 책임질 베개는 아직까지는 와이온베개인거 같아요. 광고 아니고 저도 광고 보고 사서 효과 본 제품이라서 찐 후기입니다~ 6개월 후에도 계속 편한 기분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