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부착식 선반] 녹슬지 않은 욕실선반/ 이사 자주하는분들 꼭봐야하는 접착선반

자취하거나 거주지를 자주 옮기시는 분, 이사를 매번 하는 분들이라면 선반을 따로 사신 분들도 많겠지만 옮길 때 짐이고 플라스틱 선반이라 세균 번식 때문에 오래 쓰지 못해 버리고 새로 사는 일이 잦습니다.  남자 친구가 자취방을 이번에 옮기면서 선반이 필요해 서치를 하다가 알루미늄으로 된 접착식 선반을 알게 되어 구매를 해보았습니다. 

부착식선반

 

오피스텔이나 원룸, 내 집이 아닌 전세에서 살다 보면 못으로 고정할 수 없기 때문에 자석이나 접착 형식으로 되어있는 제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. 그중 리뷰가 좀 많은 위주로 살펴보았고 접착력도 강력하고 설치도 어렵지 않아서 선반 찾고 계신다면 참고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.  종류는 코너형이랑 일자형이 있었고 저는 코너형만 3개 구매를 했습니다.

브리사 부착식 욕실선반

울퉁불퉁한 벽이나매끈하지 않은 벽면,  줄 선 

붙이기 전 화장실 벽면을 봤을 때 매끈한 편이 아니고 만져 봤을 때 약간의 질감이 있는오돌토돌한 면이 있는 벽으로 되어있어서, 그런 벽에도 접착이 잘되는 제품으로 알아봤어요. 의외로 질감이 있는 벽에는 고정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부착식 선반을 고를 땐 이런 부분도 같이 알아두고 주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!

저처럼 붙이는 면적에 줄 선이 겹쳐서 있어도 잘 붙어있기 때문에 줄 선 무시하고 그냥 원하는 부분에 사용하면 됩니다.

욕실선반

저는 선반 밑의 벽의 줄눈을 기준으로 수평으로 잘 맞추면서 붙여줬습니다. 수평이 맞지 않아 기울어 버리면 선반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겠죠? 딱 맞추기 어려우시면 저처럼 벽면의 줄눈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

 

사진과 같이 원터치 패드를 먼저 붙여주고 선반을 끼워주면 간단합니다. 습한 욕실에 최적화되어있는 패드라고 해서 물기 때문에 떨어지거나 하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답니다.

접착식욕실선반 패드스티커

접착력이 좋은 대신 한 번에 잘 붙여야 하는 점 주의

한번 붙이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위치를 잘 보고 생각한 곳에 기포 없이 붙이는 게 제일 좋아요. 처음에 붙이는 건 긴장해서 잘못 붙여서 억지로 떼었다가 다시 붙였더니  스티커판이 우글우글 구겨진 느낌이 납니다. 사진으로 봐도 티가나죠?

이거 하나만 구겨진 티나 좀 나고 나머지는 잘 붙여서 깔끔하게 잘되었습니다. 나중에 혹여나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지만 무거운 바디워시나 샴푸를 다 올려봐도 이상이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.

부착식 욕실선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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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면 대위 벽면 코너 부분과 뒤쪽 코너 부분을 같이 사용해서 접착 선반을 3개 정도 만들어줬습니다.

선반이랑 접착 패드 둘 다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서 쇠처럼 녹슬거나 녹물이 흐르는 일은 없다고 해서 깔끔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.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 실버 컬러라서 튀지 않고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았고 선반을 제거할 때는 접착 패드에 드라이기로 충분히 뜨거운 열을 가해주고 떼주면 잘 떨어진다고 합니다. 잘못 붙였때도 드라이기 열로 떼었다가 붙이면 될 것 같네요 저는 뒤늦게 알아서 그 방법을 못썼지만요.. 그래도 가성비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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